연예
스포츠
포토
스투툰
이이경 "현명한 정인선, 모르는 사이처럼 작품 임하자는 약속받아줘" [인터뷰 스포일러]
작성 : 2018년 04월 19일(목) 12:39

'으라차차 와이키키' 이이경 / 사진=HB 엔터테인먼트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호영 기자] '으라차차 와이키키' 이이경이 연인 정인선을 향한 애틋한 마음을 내비쳤다.

배우 이이경은 19일 오전 서울 강남구 신사동의 한 카페에서 JTBC 월화 드라마 '으라차차 와이키키'(극본 김기호·연출 이창민) 종영 인터뷰를 진행했다.

앞서 지난 17일 '으라차차 와이키키'에 함께 출연한 이이경과 정인선의 열애 사실이 알려졌다. 양측 소속사에 따르면 두 사람은 지인의 소개로 만나 약 1년여간 사랑을 키워왔다. '으라차차 와이키키' 이전에 연이 닿았던 두 사람이 우연히 한 작품에 캐스팅된 것.

이이경은 이 사실을 알고서 정인선에게 제안 하나를 했다. 이이경은 "'으라차차 와이키키' 작품 안에서만큼은 동료 배우로 지내야 한다고 생각했다. 초반 우리 둘의 목표는 '모르는 사이처럼 지내기'였다"며 "작품에 해를 끼치고 싶지 않았다. 함께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우리의 개인적 감정이 영향을 끼치는 것은 좀 아닌 것 같더라"고 설명했다.

이어 "정인선도 정말 현명하게 흔쾌히 나의 마음을 알아줬다. 사실 작품이 마침표를 찍기 전 열애설 기사가 나와서 아직도 죄송한 마음"이라며 "다른 동료 배우들은 물론, 스태프 그리고 시청자에게도 미안한 마음이 크다. 러브라인에 혼란을 느끼지는 않았을까 신경이 쓰인다"고 전했다.

이이경은 17일 종영한 '으라차차 와이키키'에서 똘기 충만 생계형 배우 이준기 역을 맡아 몸을 사리지 않은 코믹 연기로 호평을 받았다. 현재 MBC 새 월화드라마 '검법남녀'(극본 민지은·연출 노도철)에 캐스팅, 촬영에 한창이다.




이호영 기자 ent@stoo.com
<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
스투 주요뉴스
최신 뉴스
포토 뉴스

기사 목록

스포츠투데이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