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류현진(LA 다저스)의 다음 등판 일정이 조정될 가능성이 생겼다.

다저스는 19일(한국시간) 좌완 선발투수 리치 힐을 왼손 중지 염증으로 10일짜리 부상자 명단(DL)에 등재했다. 대신 좌완 불펜 애덤 리베라토어를 25인 로스터에 포함시켰다.

선발투수인 힐의 이탈로, 다저스의 선발 로테이션에도 변동이 생기게 됐다. 당초 다저스는 오는 21일부터 열리는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3연전에 힐과 클레이튼 커쇼, 류현진을 차례로 등판시킬 예정이었다. 이대로라면 류현진은 23일 등판이 유력했다.

하지만 힐이 빠짐에 따라, 커쇼와 류현진의 등판이 하루씩 당겨질 가능성이 생겼다. 이 경우 류현진은 22일 마운드에 오르게 된다.

한편 류현진은 올 시즌 3경기에 등판해 2승 평균자책점 2.87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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