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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몰링·루카쿠 골' 맨유, 본머스에 2-0 승리
작성 : 2018년 04월 19일(목) 09:08

로멜로 루카쿠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본머스 원정에서 승점 3점을 쓸어 담았다.

맨유는 19일(한국시간) 영국 본머스 바이탈리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2018 프리미어리그 35라운드 본머스와의 원정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이미 맨체스터 시티의 리그 우승이 확정된 가운데, 맨유는 23승5무6패(승점 74)로 2위를 유지했다. 3위 리버풀(20승10무4패, 승점 70)과는 4점차.

반면 본머스는 9승11무15패(승점 38)로 11위에 머물렀다.

이날 맨유는 마커스 래쉬포드와 앙토니 마샬, 제시 린가드, 폴 포그바를 전방에 포진시켰다. 안데르 에레라와 마루앙 펠라이니가 중원에 자리했으며, 루크 쇼와 필 존스, 크리스 스몰링, 마테오 다르미안이 수비에 나섰다. 골문은 다비드 데 헤아가 지켰다.

출발은 불안했다. 맨유는 오랜 시간 공을 점유하고도, 본머스의 빠른 역습에 어려움을 겪었다.

맨유를 구한 것은 스몰링이었다. 린가드의 크로스를 스몰링이 넘어지며 발을 갖다대면서 본머스의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은 맨유가 1-0으로 앞선 채 종료됐다.

다급해진 본머스는 선수 교체를 통해 분위기 반전을 노렸다. 하지만 교체 카드의 효과를 본 팀은 오히려 맨유였다. 후반 25분 포그바의 패스를 받은 로멜루 루카쿠가 추가골을 터뜨리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이후 2골차 리드를 지킨 맨유는 2-0 승리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한편 맨유는 오는 22일 토트넘과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2017-2018 잉글랜드 FA컵 준결승전을 갖는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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