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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릭 테임즈, 이틀 연속 홈런포로 팀 승리 견인
작성 : 2018년 04월 19일(목) 08:43

에릭 테임즈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에릭 테임즈(밀워키 브루어스)가 올 시즌 초반에도 '불방망이'를 휘두르고 있다.

테임즈는 19일(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 밀러 파크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신시내티 레즈와의 홈경기에 1루수 겸 1번 타자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1홈런) 2타점 1득점 1볼넷을 기록했다.

어제에 이어 이틀 연속 아치를 그린 테임즈는 시즌 7호 홈런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31이 됐다.

이날 테임즈는 1회말 선두타자로 첫 타석에 들어섰지만, 1루수 땅볼에 그치며 출루에 실패했다.

하지만 두 번째 타석은 달랐다. 3회말 1사 1루 상황에서 등장해 신시내티 선발투수 타일러 마흘을 상대로 우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투런포를 쏘아 올렸다. 시즌 6호 홈런.

테임즈는 이후 4회말 2사 2,3루 찬스에서 세 번째 타석에 들어서 고의4구를 얻어냈다. 7회말 네 번째 타석에서는 1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한편 밀워키는 신시내티에 2-0으로 승리했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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