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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최은희 오늘(19일) 발인…60년대 트로이카 떠나다
작성 : 2018년 04월 19일(목) 08:32

원로배우 최은희 / 사진=스포츠투데이 DB



[스포츠투데이 이소연 기자] 지병으로 타계한 원로배우 최은희의 발인이 오늘(19일) 엄수된다.

19일 오전 9시 서울 서초구 반포동 서울 성모 장례식장에서 故 최은희의 발인이 진행될 예정이다.

50, 60년대 김지미, 엄앵란과 함께 원조 트로이카로 군림한 故 최은희는 지난 16일 오후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그는 지난 2006년 남편 신상옥 감독이 별세한 뒤 건강이 악화됐고 서울 화곡동 자택과 병원을 오가며 정기적으로 신장투석을 받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1943년 극단 '아랑'에 들어간 후 1947년 영화 '새로운 맹서'로 데뷔했다. 다큐멘터리 영화 '코리아'를 통해 신상옥 감독과 만나 결혼한 그는 신 감독이 배우 오수미와 불륜을 맺으면서 되면서 이혼하게 됐다. 그는 전성기에 100여편의 영화에 출연하며 한국 영화의 역사를 썼다. 故 최은희는 동갑인 마릴린 먼로가 주한미군 위문 공연으로 내한했을 당시, 같이 동행하기도 했다. 그는 여성 감독으로 활동하기도 했다. 1965년 한국의 3번째 여성 감독이 돼 이후 3편의 작품을 연출했다.




이소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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