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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2일' 유일용PD "정해인·김태리 섭외하고파" [인터뷰 스포일러]
작성 : 2018년 04월 18일(수) 19:12

'1박2일' 유일용 PD / 사진='1박2일'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호영 기자] '1박2일' 유일용 PD가 배우 정해인과 김태리를 섭외하고 싶은 게스트로 꼽았다.

18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한 카페에서 KBS2 예능 프로그램 '해피선데이-1박 2일 시즌3' 연출을 맡은 유일용 PD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이날 유 PD는 출연해줬으면 하는 게스트를 묻자 정해인과 김태리를 언급했다. 그는 "남자 배우 중에 요즘 대세라고 불리는 정해인을 섭외하고 싶다. 앞서 게스트로 출연했던 배우 박보검과 비슷한 맑은 기운이 느껴지더라"며 "박보검이 출연했을 당시 멤버들은 물론, 제작진 모두가 즐겁게 촬영했다. 기분 좋은 영향력을 느꼈던 기억이 있다. 정해인도 마찬가지로 즐겁게 함께 해보고 싶다"고 밝혔다.

유 PD는 "여자 배우 중에는 얼마 전에는 차태현도 언급한 김태리가 욕심난다. 신선한 느낌이고, 가장 중요한 멤버들과의 호흡이 괜찮은 사람일 것 같다. 소위 말하는 '케미스트리'가 좋을 거라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어 유 PD는 그간 출연했던 게스트 중 기억에 남는 스타로 배우 유지태와 한효주를 언급했다. 그는 "유지태는 김준호와의 인연으로 출연해준 고마운 게스트였다. 정말 상상 이상으로 열정적인 자세를 보여줘 모두가 놀랐다"며 "한효주는 멤버들이 가장 좋아했던 게스트다. 시청자들의 반응도 괜찮았다"고 덧붙였다.

한편 '1박 2일'은 전국을 여행하며 벌어지는 갖가지 에피소드를 다룬 예능 프로그램. 지난 2013년 12월 1일 첫 방송을 시작, 10년 동안 일요일 저녁을 지켜온 'KBS 간판 예능'이기도 하다. 유일용 PD는 '1박2일'의 황금기를 이끈 나영석 PD를 시작으로, 주춤했던 암흑기를 지나 재부흥기로 끌어올린 유호진 PD에게 바통을 이어받은 연출진. 최근 10%대(닐슨코리아 전국기준)를 웃도는 높은 시청률을 기록, 다시금 '1박 2일'의 전성기를 이끌어 내고 있다.




이호영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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