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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구 흔들린 오타니, 이유는 오른손 손가락 물집
작성 : 2018년 04월 18일(수) 15:07

[스포츠투데이 정성래 기자] 투타에서 맹활약을 펼치던 오타니 쇼헤이(LA 에인절스)가 주춤했다. 손가락 물집으로 인한 불안정한 제구로 2이닝 만에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오타니는 18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보스턴 레드삭스와 경기에 팀의 선발 투수로 출격했다. 오타니는 2이닝 4피안타(1피홈런) 1탈삼진 2볼넷 3실점(3자책)으로 부진했다.시즌 평균자책점은 3.60이 됐다.

마이크 소시아 LA에인절스 감독이 다소 빨리 오타니를 마운드에서 내린 것에 대해 관심이 집중됐다. 오타니는 오른손 중지 쪽에 물집이 잡히며 제구가 제대로 잡히지 않았고, 이로 인해 빠른 교체 타이밍에 마운드에서 내려온 것으로 알려졌다.

'MLB.com'도 "오타니가 보스턴을 상대로 어려움을 겪었다. 그는 오른손 물집 때문에 일찍 강판됐다"라며 오타니의 빠른 강판 이유가 손가락 물집인 것으로 전했다.

다만 치료나 회복이 필요한 부상은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오타니는 지명타자 출전은 물론 다음 등판도 문제 없이 소화할 수 있는 몸상태인 것으로 보인다.




정성래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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