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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인소설' 지현우 "군대서 힘들 때 명언 찾아…방에 붙여놓고 봐" [인터뷰 스포일러]
작성 : 2018년 04월 18일(수) 11:03

'살인소설' 지현우 인터뷰 / 사진=페퍼민트앤컴퍼니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소연 기자] '살인소설' 지현우가 명언에 대해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18일 오전 서울 팔판동 한 카페에서 영화 '살인소설' 지현우 인터뷰가 진행됐다.

'살인소설'에서 지현우가 연기한 순태는 정치인 경석(오만석)과 함께 거짓말 대결을 벌인다. 지현우는 "실제로도 거짓말을 많이 하는 편이냐"는 질문에 "거짓말을 하지 않는 사람을 좋아한다. 거짓말을 잘 안 하는 편이다. 내 방에도 거짓말을 하지 말자고 적어놨을 정도다"고 말했다.

"방에 표어처럼 명언을 붙여놓냐"는 질문에 그는 "그렇다. 군대 있을 때 힘든 부분이 있었다. 계속 지혜를 찾아가게 되더라. 나보다 어린 동생들이 대부분인데 고민있을 때 내가 군대에서 얘기 할 사람이 없었다"고 운을 뗐다.

이어 그는 "명언은 정말 힘들 때 써놓은 거다. 템플 스테이 가고 했을 때. 도움이 됐던 글이어서 잊지 말자는 것도 있다. 그렇게 한번 확 힘들고 나니까 지금은 괜찮아지더라"고 덧붙였다.

한편 25일 개봉하는 '살인소설'은 지방선거에 나설 집권여당 시장 후보로 지명되며 인생 최고의 순간을 맞은 경석(오만석)이 유력 정치인인 장인의 비자금을 숨기러 애인 지영(이은우)과 함께 별장에 들렸다가 수상한 청년 순태(지현우)를 만나고, 작은 거짓말로 시작된 사건이 점점 커져가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이소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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