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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타X제아 콘돔·사생활·연애사도 OK, 좀 많이 센 '쎈 마이웨이' [종합]
작성 : 2018년 04월 18일(수) 10:39

'쎈 마이웨이' 제아 / 사진=SBS 제공

[스포츠투데이 오효진 기자] '쎈 마위웨이' 치타 제아가 더욱 강력해진 토크로 돌아왔다.

18일 서울 양천구 SBS 목동 사옥에서 열린 SBS 모비딕 '쎈마이웨이' 티타임에 치타, 제아, 옥성아 PD, 곽민지 작가가 참석했다.

방영 13회 만에 누적 조회수 1200만 회를 넘기며 화제를 모았던 SBS 모비딕의 ‘쎈 마이웨이’가 19일 다시 돌아온다. 사연 제보자의 고민을 상담해주는 콘텐츠 '쎈마이웨이'는 제아와 치타의 카리스마 있고 찰진 입담과 따뜻한 공감코드가 시너지를 내면서 구독자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얻었던 SBS 모비딕의 대표 콘텐츠다.

제아는 "제가 상담 아닌 상담을 많이 해줘서 프로그램 제안이 왔을 때 올 것이 왔다 싶었다. 이런 콘텐츠가 있다는 게 정말 반가웠다"며 "아예 갓 신인 친구들을 부르고 싶다. 고민이 많을 것이다. 정체성에 혼란이 있고, 아이돌이 짧아서 그런 것에 대해 고민하고 힘들어 보이는 친구들은 있어서 솔루션을 구체적으로 나누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제아는 "제 가장 큰 고민은 가수가 꿈인데 어떻게 해야 할 지 고민을 많이 했다. 그 해결 방법은 딱히 없었다. 그래서 죽도록 열심히 했다. 지나고 보니 정말 좋은 추억인데, 그때는 정말 많이 힘들었다"면서 "제가 여러 방면으로 힘든 것이 있었기 때문에 공감을 해 줄 수 있는 거 같다. 그래서 저를 위한 프로그램이다 싶다"고 했다.

치타는 "첫 제안이 왔을 때 큰 생각은 없었다. 저도 제아 언니랑 마찬가지로 고민 상담을 많이 해줬다. 제 목표 중 하나가 여자를 떠나서 한 사람으로 20대로 내 또래들과 많이 것들을 공유하고 대변 하는 것이다. 정말 좋은 스태프 분들과 함께 할 수 있어서 정말 좋았다"고 말했다.

또 치타는 "이미 많은 주제를 다루고 있기는 한 데 성을 포함한 차별에 대한 것들을 나누고 싶다"면서 "제가 지난 시즌에서 제일 말 많이 말을 했던 주제가 콘돔 편과 타투 편이었다. 원래 2-4분 정도의 짧은 영상인데 20분을 넘게 떠들었다"고 밝히며 센 주제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하지만 곽민지 작가는 "사실 콘돔 편 같은 경우는 여자 가수가 다루기 쉽지 않은 주제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장문의 메일을 보내서 이해 시키려고 했다. 하지만 메일을 보낸 게 부끄럽다 싶을 만큼 열변을 토했다"고 말을 더했다.

업그레이드 된 '쎈 마이웨이'는 연애부터 학업, 정치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주제에 대해 더욱 쎈 거침없는 토크 전쟁을 시작할 예정이다. 또 4월부터는 셀럽 게스트가 '고민 해결사'로 함께 출연하여 쉽게 들을 수 없었던 경험담부터 속 시원한 사이다 해결방법을 제시할 예정이다. 방송계, 스포츠, 정치계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양의 셀럽과 두 MC가 보여줄 시너지도 새로운 시청 포이트가 될 것으로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이와 관련 옥성아 PD는 "사회 각계각층의 사람들이 사회적인 이슈에 대해 터놓고 이야기 할 수 있는 장을 만들자는 것이 ‘' 마이웨이' 큰 목표"라고 전했다. 사회이슈에 대한 관심을 갖는 연령대가 점점 낮아지고 어디서든 기탄 없는 토론이 펼쳐지는 만큼 같은 시대를 살아가는 두 MC의 상담주제도 넓히지 않을 이유가 없다는 취지에서다.

특히 옥 PD는 "방송에서 만드는 온라인 콘텐츠는 철학과 사명감이 있어야 한다. 사회에 들어와서 뭐를 어떻게 해야 할 지, 어디다 물어봐야 할 지를 고민했다. 그래서 제아, 치타가 멘토로서 각종 문제의 해결을 잘 해주고 있다. 그래서 두 사람이 새로운 시대의 멘토가 될 것이라 생각하고 있다"며 "작년에 13개 정도 제작을 하고 올 한 해 계속해서 기획하고 있다. 사회 문제에 따라서 각계 각층의 분들을 모시고 있다. 예를 들어 비혼 편에 김이나 작사님이 나오셔서 열변을 토하고 재밌게 촬영을 마치고 가셨다. 또 곽윤기 선수와 함께 스포츠 선수가 남자친구인 것에 대해 이야기한다. 정치계 편에서는 정치임을 부르고 송은이, 김숙 등 여러 분들과 콜라보를 계획하고 있다"고 밝혀 향후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곽민지 작가 역시 "2018년 '쎈마이웨이'는 작년 한 해 반향과 화제성으로 다양한 분양의 러브콜을 받고 있는 만큼, 기존 시청자들의 지지를 받은 모바일콘텐츠 형식을 유지하면서 오프라인 강연 및 타 장르 콘텐츠로 연예를 시도할 예정이다. 실제로 이미 다양한 활동이 구체적인 협의를 거쳐 진행되어 있는 상태"라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제아는 "이 콘텐츠에 대해서 모르는 여성 분, 남성 분 들이 있을 것이다. 그런데 다 봤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 '쎈 마이웨이' 많이 시청해 달라"고 부탁했고, 치타는 "아까 전에도 말씀 드렸지만 이런 사연을 받으면서 과거의 나와, 지금의 나와 대화하는 기분이 많이 든다. 그러면서 자기가 자기 자신과 대화를 많이 하면서 자존감이 높아지는 부분이 있다. 그래서 이 콘텐츠를 보면서 자신과 대화 하는 기분을 느꼈으면 좋겠다. 저희는 그런 프로그램을 계속 만들고 싶고, 만들거기 때문에 기대 많이 해달라"고 당부했다.

'쎈마이웨이'는 모비딕과 '방송국에 사는 언니들' 페이스북 및 유튜브를 비롯한 대부분의 모바일 플랫폼에서 방영되며, 4월부터는 올레 TV 모바일에서도 시청할 수 있다.




오효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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