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황덕연 기자]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한 시즌 개인 최다 공격 포인트 기록과 타이를 이뤘다.

손흥민은 18일(한국시간) 영국 브라이턴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커뮤니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2018 프리미어리그 35라운드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과 경기에서 풀타임을 소화했다.

손흥민의 활약은 인상 깊었다. 손흥민은 경기 시작부터 끝까지 계속해서 그라운드를 종횡무진 누비며 상대 수비를 괴롭혔고, 해리 케인, 크리스티안 에릭센, 루카스 모우라와 공격진을 꾸려 좋은 호흡을 보였다.

손흥민은 이날 도움을 신고하며 시즌 10번째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손흥민은 후반 3분 라인 밖으로 벗어나려던 공을 극적으로 살려내며 케인에게 연결해 그의 골을 도왔다.

이 도움으로 손흥민은 시즌 28번째 공격 포인트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시즌 손흥민이 모든 대회를 치르며 올린 공격 포인트와 동일한 수치다. 손흥민은 지난 2016-2017시즌 모든 대회를 통틀어 21골 7어시스트를 마크하며 총 28개의 공격 포인트를 생산했다. 올 시즌도 마찬가지로 18골 10어시스트로 총 28개의 공격 포인트를 만들어냈다.




황덕연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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