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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G 만에 안타' 추신수, 1안타 1득점 신고…타율 0.211
작성 : 2018년 04월 17일(화) 10:59

추신수 / 사진=GettyImages제공


[스포츠투데이 황덕연 기자] 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가 4경기 만에 안타를 신고했다. 하지만 팀 패배를 막지는 못했다.

추신수는 17일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펼쳐진 2018 메이저리그 템파베이 레이스와 원정경기서 팀의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격해 4타수 1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추신수의 시즌타율은 0.211로 소폭 상승했다.

추신수는 이날 경기 전까지 3경기 동안 무안타에 그치며 체면을 구겼다. 타율은 2할 초반대까지 곤두박질쳤다. 다행히 추신수는 마지막 타석에서 안타를 신고했고, 득점까지 뽑아내며 반등의 계기를 마련했다.

추신수는 1회초 선두타자로 첫 타석을 맞았다. 추신수는 상대투수 블레이크 스넬의 2구째 투심 패스트볼을 건드려 봤으나 중견수 플라이로 물러났다.

추신수는 두 번째 타석에서도 침묵했다. 추신수는 팀이 0-5로 끌려가던 3회초 1사 후 방망이를 잡았으나 1루수 땅볼로 돌아섰다. 6회초에는 풀카운트 접전 끝에 스넬의 시속 153km 포심 패스트볼에 방망이가 헛돌며 삼진으로 고개를 숙였다.

하지만 추신수는 마지막 타석에서 안타를 때려냈다.

추신수는 8회초 2사 후 타석에 올라 바뀐 투수 후친웨이의 초구 슬라이더를 공략해 좌전 안타를 신고했다. 추신수는 후속타자 드류 로빈슨의 볼넷으로 2루 베이스를 밟았고, 노마 마자라의 스리런포 때 홈을 밟으며 득점까지 뽑아냈다.

한편 텍사스는 템파베이에 4-8로 무릎을 꿇으며 3연승 도전에 실패했다.

텍사스는 1회말 2사 3루에서 타석에 들어선 윌슨 라모스에게 적시타를 내주며 첫 실점을 허용했다. 텍사스는 2회말 4점, 3회말 1점을 헌납하며 끌려가는 경기를 펼쳤다.

텍사스는 4회초 조이 갈로의 솔로포로 1점을 만회했지만, 4회말 C.J.크론과 다니엘 로버슨에게 각각 솔로포를 얻어 맞으며 추격에 실패했다.

텍사스는 8회초 추신수의 안타와 드류 로빈슨의 볼넷 출루로 만든 2사 1,2루 상황서 노마 마자라가 스리런포로 아치를 그리며 끝까지 템파베이에 따라 붙었으나 경기를 뒤집지는 못했다.

경기는 텍사스의 패배로 막을 내렸다.




황덕연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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