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에릭 테임즈(밀워키 브루어스)가 세월호 사고 희생자들을 추모했다.

테임즈는 17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REMEMBER 2014. 4. 16, #단원고등학교"라는 글과 노란 리본 사진을 게재했다.

테임즈는 NC 다이노스에서 뛰었던 지난 2014년 한국에서 세월호 참사를 지켜봤다. 이후 한국에서의 뛰어난 활약을 바탕으로 메이저리그에 복귀했지만, 세월호를 잊지 않고 추모의 글을 올리며 한국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테임즈는 지난 2014년부터 2016년까지 KBO 리그에서 타율 0.349와 124홈런 382타점을 기록했다.

2016시즌 종료 후에는 밀워키와 계약하며 메이저리그에 복귀해 타율 0.247 31홈런 63타점 OPS 0.877로 성공적인 시즌을 보냈다. 올 시즌에도 초반부터 5홈런을 쏘아 올리며 순항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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