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류현진(LA 다저스)이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를 상대로 시즌 2승 사냥에 나선다.
류현진은 17일(한국시간) 오전 11시10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 파크에서 열리는 2018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류현진은 올 시즌 두 차례 등판해 9.2이닝을 던지며 1승 평균자책점 2.79(9.2이니 3자책)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 3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벡스를 상대로 한 첫 등판에서는 3.2이닝 5피안타 5볼넷 3실점으로 승패 없이 물러났지만, 11일 오클랜드 어슬레틱스를 상대로는 6이닝 1피안타 9탈삼진 1볼넷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첫 승을 신고했다.
이날 류현진은 야스마니 그랜달과 배터리를 이룬다. 지난 애리조나전에서는 그랜달과 호흡을 맞춰 좋지 않은 모습을 보여줬지만, 이번에는 다른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지 주목된다.
류현진과 선발 맞대결을 펼칠 샌디에이고 선발투수는 로비 엘린이다. 올 시즌 5경기에 등판해 11.1이닝을 던져 1패 평균자책점 2.38을 기록하고 있다.
한편 다저스의 선발 라인업은 크리스 테일러(중견수)-코리 시거(유격수)-키케 에르난데스(2루수)-코디 벨린저(1루수)-맷 캠프(좌익수)-그랜달(포수)-야시엘 푸이그(우익수)-카일 파머(3루수)-류현진(투수)으로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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