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채윤 기자] 배우 김희원이 결혼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16일 서울 종로구 소격동 한 카페에서 영화 '나를 기억해'(감독 이한욱·제작 오아시스이엔티) 개봉을 앞둔 김희원 인터뷰가 진행됐다.
이날 김희원은 결혼에 대해 "늦을만큼 늦었다. 이제는 주위에
서도 포기했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그렇다고 절대 안 하겠다는 것은 아니다. 또 반대로 꼭 생각이 있다는 것도 아니다. 이제는 '결혼해야 하지 않겠니?'라고 말하는 사람들도 없다"고 설명했다.
또 그는 "부모님과 함께 지내고 있다. 애석하게도 주변에 아무도 없다. 우리 부모님도 이제는 아무런 말씀도 안 하신다"고 말하며 미소를 지었다.
한편 '나를 기억해'는 의문의 연쇄 범죄에 휘말린 여교사 서린(이유영)과 전직 형사 국철(김희원)이 사건의 실체와 정체불명의 범인인 마스터를 추적하는 미스터리 범죄 스릴러다. 오는 19일 개봉.
이채윤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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