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스포츠
포토
스투툰
'충격패' 맨유, 최하위 웨스트 브로미치에 덜미…맨시티 리그 우승
작성 : 2018년 04월 16일(월) 08:27

맨유 / 사진=GettyImages제공


[스포츠투데이 황덕연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리그 최하위 웨스트 브로미치 알비온에게 패배하며 라이벌 맨체스터 시티에게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넘겨줬다.

맨유는 16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17-2018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4라운드 웨스트 브로미치와 경기서 0-1로 패배했다. 이로써 맨유는 22승5무6패(승점 71)로 2위 자리를 지켜냈으나, 5경기가 남은 상황서 맨시티와 격차가 16점이 되며 우승에 대한 실낱 같은 희망이 사라졌다.

맨유는 시종일관 경기를 주도하며 웨스트 브로미치의 골문을 노렸다. 맨유는 로멜루 루카쿠와 알렉시스 산체스, 폴 포그바 등 공격진을 앞세워 웨스트 브로미치를 압박했다.

맨유는 숱한 슈팅을 시도했음에도 전반 내내 웨스트 브로미치의 골망을 흔들지 못했고, 무득점에 그친 채 후반전에 돌입했다.

맨유는 후반 공격의 고삐를 당겼으나 오히려 웨스트 브로미치의 일격에 선취 실점을 허용하고 말았다.

맨유는 후반 28분 코너킥 상황에서 네마냐 마티치가 공을 제대로 클리어링하지 못했고, 제이 로드리게스에게 헤더 슈팅을 내주며 실점을 기록했다.

맨유는 후반 막판까지 경기를 뒤집기 위해 고군분투했지만, 굳게 닫힌 웨스트 브로미치의 골문을 열지 못했다.

결국 경기가 맨유의 0-1 패배로 종료됨에 따라 맨시티의 우승이 확정됐다.




황덕연 기자 sports@stoo.com
<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
스투 주요뉴스
최신 뉴스
포토 뉴스

기사 목록

스포츠투데이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