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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우 맹활약 했지만…베로나, 볼로냐에 0-2 패배
작성 : 2018년 04월 16일(월) 08:22

[스포츠투데이 황덕연 기자] 이승우(헬라스 베로나)가 약 두 달 만의 실전 경기에서 맹활약을 펼쳤음에도 팀은 패배를 기록했다.

이승우의 베로나는 15일(이하 한국시간) 이탈리아 볼로냐 스타디오 레나토 달라라에서 열린 2017-2018 세리에A 32라운드 볼로냐와 원정경기 0-2로 무릎을 꿇었다. 이로써 베로나는 7승4무21패(승점 25)로 강등권을 탈출하지 못했다. 볼로냐는 11승5무16패(승점 38)로 11위에 위치했다.

이날 이승우는 팀이 0-1로 끌려가던 후반 23분 호물루를 대신해 그라운드에 투입됐다. 지난 2월 5일 AS로마와 경기 교체 출전 이후 첫 출전이었다.

이승우는 종횡무진 그라운드를 누비며 날카로운 돌파를 선보였다. 이승우는 돌파 뿐만 아니라 유효슈팅도 기록했다. 이승우는 후반 43분 페널티박스 정면에서 수비수 한 명을 무력화 시킨 뒤 강력한 오른발 슈팅을 시도했다. 하지만 아쉽게도 골키퍼 선방에 막히고 말았다.

베로나는 전반 31분 시모네 베르디에게 선제 실점을 허용하며 리드를 내줬다.

베로나는 동점골을 위해 고군분투했으나, 오히려 경기 막판 아담 나기에게 추가 실점을 내주며 무릎을 꿇었다.

경기는 베로나의 0-2 패배로 종료됐다.




황덕연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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