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정성래 기자] 스테판 커리 없이도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는 강했다. 골든스테이트가 샌안토니오 스퍼스와의 1차전에서 승리를 챙겼다.

골든스테이트는 1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의 오라클 아레나에서 열린 2017-2018 NBA 플레이오프 서부 콘퍼런스 1회전(7전 4승제) 샌안토니오 스퍼스와 홈 1차전에서 113-92로 승리했다.

커리가 부상으로 경기에 나서지 못한 골든스테이트는 케빈 듀란트가 24점 8리바운드 7어시스트로 팀 공격을 이끌었다. 클레이 톰슨이 27점을 넣으며 힘을 더했다. 샌안토니오는 카와이 레너드의 부상 공백을 메우지 못하며 패했다.

한편 필라델피아 76ers는 마이에미 히트와의 경기에서 130-103으로 승리했고, 토론토 랩터스는 워싱턴 리저즈를 114-106으로 잡아냈다. 토론토는 이날 승리로 플레이오프 1차전 10연패 늪에서 빠져나왔다.




정성래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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