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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교체 출전' 토트넘, 맨시티에 1-3 패
작성 : 2018년 04월 15일(일) 08:39

맨체스터 시티 토트넘 / 사진= 맨체스터 시티 트위터 캡처


[스포츠투데이 정성래 기자] 손흥민 대신 에릭 라멜라를 선발로 내세운 토트넘이 맨체스터 시티에 무기력한 패배를 당했다.

맨체스터 시티(맨시티)는 14일 영국 런던 웸블리에서 열린 토트넘과의 2017-2017 프리미어리그 3라운드 원정경기에서 3-1 승리를 거뒀다. 승점 3점을 추가한 맨시티는 승점 87점을 기록하며 승점 71점인 2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와의 승점 차를 16점으로 벌렸다. 맨유가 오는 15일 열리는 웨스트브롬비치알비온전에서 패하면 맨시티의 우승이 확정된다.

최근 3연패로 주춤한 맨시티는 남다른 자세로 토트넘전에 나섰다. 더욱 강력한 전방 압박으로 토트넘을 흔들었다. 토트넘은 수비력이 좋다는 평가를 받는 라멜라를 손흥민 대신 선발 출전시켰으나 큰 이득을 보지 못했다.

전반 21분 맨시티는 뱅상 콤파니의 긴 로빙패스를 받은 가브리엘 제수스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2분 후인 23분에는 라힘 스털링이 페널티 에어리어 안에서 휴고 요리스 골키퍼를 상대로 반칙을 얻어냈고, 일카이 귄도안이 페널티킥을 성공시키며 2-0으로 달아났다.

토트넘은 전반 42분 행운의 만회골을 터트렸다. 크리스티안 에릭센의 슈팅을 수비수가 막아냈으나 흐른 공이 에릭센을 맞고 다시 골문으로 흘러 들어갔다.

토트넘은 후반전 반전을 노렸다. 후반 19분 라멜라 대신 손흥민이 투입됐다. 맨시티는 스리백으로 변화를 꾀했다. 맨시티는 만회골을 위해 전진하는 토트넘의 뒷공간을 노렸다. 스털링은 후반 27분 코너킥 상황에서 골키퍼가 처낸 공을 스털링이 마무리하며 3-1을 만들었다. 결국 경기는 맨시티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정성래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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