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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루 멀티골' 첼시, 사우샘프턴에 역전승
작성 : 2018년 04월 14일(토) 22:24

올리비에 지루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첼시가 사우샘프턴에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다.

첼시는 14일(한국시간) 영국 사우샘프턴 세인트 메리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2018 프리미어리그 34라운드 사우샘프턴과의 원정경기에서 3-2로 승리했다.

18승6무9패(승점 60)를 기록한 첼시는 4위 토트넘(승점 67)을 7점 차로 추격하며,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 진출을 향한 실낱같은 희망을 이어갔다.

반면 사우샘프턴은 5승13무15패(승점 28)로 18위에 머물렀다.

기선을 제압한 팀은 사우샘프턴이었다. 전반 21분 만에 라이언 버틀란드의 도움을 받은 두산 타디치가 선제골을 터뜨렸다.

당황한 첼시는 반격을 노렸지만, 그라운드의 분위기는 쉽게 바뀌지 않았다. 오히려 사우샘프턴의 공세가 펼쳐졌다. 전반전은 사우샘프턴이 1-0으로 앞선 채 종료됐다.

기분 좋게 전반전을 마친 사우샘프턴은 후반전 초반에도 기세를 이어갔다. 후반 15분 얀 베드라네크가 추가골을 터뜨렸다.

다급해진 첼시는 올리비에 지루, 페드로 로드리게스를 투입하며 분위기 반전을 꾀했다. 선수 교체는 효과를 발휘했다. 후반 25분 마르코스 알론소의 크로스를 지루가 헤더골로 연결했다. 5분 뒤에는 에당 아자르가 동점골을 터뜨리며 순식간에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첼시는 동점에 만족하지 않았다. 3분 뒤, 지루가 역전골을 터뜨리며 첼시가 리드를 잡았다.

첼시는 이후 티보 쿠르투아 골키퍼의 선방으로 1골차 리드를 지키며 3-2 승리로 경기에 마침표를 찍었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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