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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존, 아프리카 꺾고 롤챔스 스프링 스플릿 우승
작성 : 2018년 04월 14일(토) 21:47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킹존 드래곤X가 다시 한 번 롤챔스 정상에 등극했다.

킹존은 14일 오후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열린 2018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스프링 스플릿 결승전(5전3선승제)에서 아프리카 프릭스를 3-1로 꺾었다.

지난해 롤챔스 서머 스플릿 우승을 차지했던 킹존은 두 시즌 연속 정상 등극에 성공했다. 더불어 2018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 출전권을 손에 넣었다.

반면 아프리카는 창단 후 처음으로 결승전까지 진출하며 첫 우승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지만, 킹존을 넘지 못하며 아쉬움을 삼켰다.

킹존의 우위가 예상되는 가운데 펼쳐진 결승전. 하지만 기선을 제압한 팀은 아프리카였다. 아프리카는 탑 라이너 '기인' 김기인의 활약을 앞세워 1세트를 47분 만에 승리로 마무리 지었다.

하지만 킹존은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2세트 원딜 '프레이' 김종인의 카이사가 맹활약하며 압승, 분위기를 바꿨다. 이어 3세트에서도 미드라이너 '비디디'의 탈리야와 '프레이'의 카이사를 앞세워 손쉽게 승리를 챙겼다.

궁지에 몰린 아프리카는 4세트에서 원딜 포지션에 코그모를 픽하며, 분위기 반전을 노렸다. 하지만 이번에도 킹존은 '프레이' 김종인의 카이사가 맹활약을 펼쳤고, 탑 라이너 '칸' 김동하의 제이스까지 분전하며 승기를 잡았다. 결국 킹존이 3-1로 승리하며 우승의 감격을 누렸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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