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오타니 쇼헤이(LA 에인절스)가 멀티히트를 달성했다.

오타니는 14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캔자스시티 카우프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캔자스시티 로얄스와의 원정경기에 7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앞선 세 타석에서 2루타 하나를 기록했던 오타니는 3-4로 뒤진 8회초 무사 1루 찬스에서 네 번째 타석에 들어섰다. 캔자스시티 불펜투수 저스틴 그림을 맞이한 오타니는 중전 안타를 터뜨리며 멀티히트를 달성했다.

오타니는 이후 안드렐톤 시몬스의 희생번트와 루이스 발부에나의 안타로 3루까지 진루한 뒤, 이안 킨슬러의 희생플라이로 득점까지 추가했다.

한편 에인절스는 9회 현재 캔자스시티에 5-4로 앞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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