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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기억해' 이유영 "미투 운동, 악용 없이 올바른 길로 확산되길"
작성 : 2018년 04월 13일(금) 16:33

이유영 / 사진=스포츠투데이 DB



[스포츠투데이 이채윤 기자] 배우 이유영이 '미투' 운동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13일 서울 용산구 이촌동 CGV 아이파크몰에서는 영화 '나를 기억해' 언론배급시사회가 열린 가운데 기자간담회에 배우 이유영, 김희원, 오하늬, 이학주, 이한욱 감독이 참석했다.

이날 이유영은 "영화를 찍을 당시만 해도 주위에서 많은 안 좋은 일이 일어나고 있다는 것을 체감하지 못했다. 요즘 주변에 상황들을 보면 많이 안타깝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자신의 권력과 권위를 이용해서 꿈꾸는 사람들의 꿈을 짓밟고 그런 악행을 저지르는 일들이 많이 안타깝다"며 "미투 운동이 일어나서 처음에는 많이 놀랐다. 그리고 세상이 이렇게 조금씩 변화하기 시작하는구나 생각이 들면서 기뻤는데 그걸 이용해서 악용하는 사례들도 발생해서 그 부분 또한 안타깝다"고 설명했다.

또 이유영은 "이 운동이 부디 악용되는 일 없이 올바른 길로 지지되고 확산됐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나를 기억해'는 의문의 연쇄 범죄에 휘말린 여교사 서린(이유영)과 전직 형사 국철(김희원)이 사건의 실체와 정체불명의 범인인 마스터를 추적하는 미스터리 범죄 스릴러다. 오는 19일 개봉.




이채윤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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