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라이엇 게임즈와 한국e스포츠협회가 주최하고, 스포티비 게임즈가 주관 방송, 참여하는 '2018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2018 LCK)스프링 스플릿'의 결승전이 14일(토) 오후 5시부터 부산 사직 실내체육관에서 생방송된다.
이번 결승에서는 정규시즌 16승 2패를 기록하며 1위로 결승에 직행한 KING-ZONE DragonX와 플레이오프 2라운드에서 kt Rolster를 꺾은 Afreeca Freecs가 맞붙어 부산을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과연 KING-ZONE DragonX가 정규시즌의 기세만큼 압도적인 기량으로 스스로 예상한 3-0 스코어 승리를 가져갈 수 있을지, Afreeca Freecs가 매서운 경기력을 펼쳐 창단 첫 우승을 차지할 수 있을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
결승 방송에는 성승헌 캐스터, 강승현 해설, 고인규 해설과 더불어 ‘Cloud 9’ 복한규 감독이 객원 해설로 참여해 풍성한 해설이 돋보이는 4인 중계 체제를 선보인다. 또한 '시간별 골드차이', '정글 유효 갱킹', '억제기 재생성 시간', '아이템 빌드 현황' 등 2018 LCK 스프링 동안 팬들과 소통하며 발전시켜온 SPOTV GAMES만의 데이터 중계도 결승에서 만나볼 수 있다. SPOTV GAMES의 데이터 중계는 누구나 경기 흐름을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표를 제공하여 팬들의 호평을 받은 바 있으며, 이번 결승에서도 큰 활약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재미있는 서브 코너들도 결승까지 이어진다. '2018 LCK 스프링' 동안 '성캐쇼'로 불리며 성승헌 캐스터의 재치있는 입담을 들을 수 있던 MVP 인터뷰가 결승을 맞이해 특별 코너로 편성돼 경기 종료 후 방송되며, 김수현 아나운서와 박지선 통역의 '해적 방송'도 특별 게스트들과 함께 경기 중간 팬들을 찾아갈 계획이다. 이외에도 각 팀의 결승 특별 영상이 경기 중간마다 공개될 예정이다.
약 5000석 규모의 '2018 LCK 스프링'은 봄의 제왕이 탄생할 중요한 경기를 더 잘 볼 수 있도록 현장에 6개의 대형 LED를 설치하여 현장 방문객의 관람 편의를 지원하며, 정면에서 선수들과 눈을 맞출 수 있는 팀 서포터즈 석을 운영해 현장의 열띤 분위기를 제대로 즐길 수 있도록 했다.
경기 시작 전 운영하는 외부 페스티벌 존에서는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경품을 증정하는 ‘제닉스 이벤트존’, 치킨을 맛볼 수 있는 ‘bbq 이벤트존’, LCK와 관련된 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 ‘라이엇 스토어’등이 준비되어 있다.
한편 이번 SPOTV GAMES의 ‘2018 LCK 스프링’ 첫 결승을 앞두고 라우드커뮤니케이션즈 이재명 대표는 "그동안 게임을 더 재미있게 즐길 수 있도록 데이터 시스템을 자체 개발 및 반영하여 중계를 진행해 왔다. 본 결승전에 맞는 데이터 구성은 물론 무대에 오른 두 팀이 빛날 수 있도록 방송 준비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니 팬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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