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오타니 쇼헤이(LA 에인절스)가 메이저리그 진출 후 첫 고의4구를 얻었다.
오타니는 13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캔자스시티 카우프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캔자스시티 로얄스와의 원정경기에 8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오타니는 첫 타석에서 삼진, 두 번째 타석에서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나며 불안한 출발을 했다.
하지만 6회초 2사 2루 상황에서 세 번째 타석에 등장해 캔자스시티 선발투수 이안 케네디로부터 고의4구를 얻어내며 1루를 밟았다. 메이저리그 진출 후 얻은 첫 번째 고의4구.
하지만 오타니는 후속타 불발로 추가 진루에는 실패했다.
한편 에인절스는 6회 현재 캔자스시티에 1-0으로 앞서고 있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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