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오타니 쇼헤이(LA 에인절스)에게 부족한 점은 무엇일까?

마운드와 타석에서 모두 만점 활약을 펼치고 있는 오타니가 이번에는 팬 서비스로 화제가 됐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엠엘비닷컴(MLB.com)은 13일(한국시간) 오타니가 보여준 팬 서비스에 대한 기사를 실었다.

기사 내용에 따르면, 오타니가 타격 연습을 하고 있을 때, 레오 구아스텔로라는 한 소년이 오타니에게 배트를 선물해 달라고 부탁했다. 일반적으로 사인볼을 원하는 팬들이 많지만 이 소년은 더 큰 것(?)을 부탁한 셈이다.

오타니는 이 소년에게 배트를 선물하지 않고 자리에서 벗어났다. 하지만 이후 모두가 예상치 못한 상황이 발생했다. 오타니가 4분 뒤 다시 나타나 소년에게 배트를 선물한 것이다. 게다가 배트에는 오타니의 이름이 한자로 적혀 있었다.

엠엘비닷컴은 "오타니는 훌륭한 선수이면서도 팬들을 위하는 태도까지 뛰어나다”며 “오타니에게 부족한 점이 있는가?”라고 전했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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