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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백·램지 골' 아스널, CSKA모스크바와 2-2 무승부…합계 6-3으로 준결승 진출
작성 : 2018년 04월 13일(금) 08:31

대니 웰백 / 사진=아스널 공식 SNS 계정


[스포츠투데이 황덕연 기자] 아스널이 유로파리그 준결승에 진출했다.

아스널은 13일(한국시간) 러시아 모스크바 CSKA아레나에서 열린 2017-2018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8강 2차전에서 CSKA모스크바와 2-2로 비겼다. 하지만 아스널은 합산 스코어 6-3을 기록하며 준결승에 안착했다.

아스널은 전반 막판 먼저 실점하며 불안하게 출발했다. 아스널은 전반 39분 키릴 나바브킨의 헤더 슈팅을 페트르 체흐 골키퍼가 막아냈지만, 페도르 찰로프가 재차 슈팅을 시도한 것을 막지 못했다.

아스널은 모스크바의 기세에 당황한 기색이 역력했다. 아스널은 후반 5분 이번에도 체흐가 중거리 슈팅을 막아냈지만, 쇄도하던 나바브킨을 잡는 선수가 없었고, 나바브킨은 정확한 슈팅으로 아스널의 골문을 열었다.

아스널은 합산 스코어 3-4를 기록하며 모스크바에 턱 밑까지 추격을 허용했다.

그러나 대니 웰백이 해결사로 나섰다. 웰백은 후반 31분 모하메드 엘네니와 연계 플레이 이후 깔끔한 오른발 슈팅으로 모스크바의 골망을 흔들었다.

만회골이 터지자 아스널이 분위기를 잡기 시작했다. 결국 아스널은 후반 추가 시간 아론 램지의 두 번째 골까지 터지며 사실상 승부를 결정 지었다.

경기는 2-2 무승부로 끝났고 아스널의 준결승 진출이 확정됐다.




황덕연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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