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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인 출연 이창동 감독 영화 '버닝' 칸영화제 진출 쾌거
작성 : 2018년 04월 13일(금) 07:08

'버닝' 포스터 / 사진=CGV아트하우스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소연 기자] 영화 '버닝'이 올해 열리는 칸영화제 경쟁부문에 공식 초청됐다.

영화 '버닝'(감독 이창동 · 제작 파인하우스필름)은 유통회사 아르바이트생 종수(유아인)가 어릴 적 동네 친구 혜미(전종서)를 만나고, 그녀에게 정체 불명의 남자 벤(스티븐 연)을 소개받으면서 벌어지는 비밀스럽고도 강렬한 이야기.

12일(현지시간) 제71회 칸 영화제 집행위원회는 "'버닝'이 경쟁부문에 선정됐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로써 이창동 감독은 2007년 제60회 칸 영화제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밀양', 2010년 제35회 칸 영화제 감독 주간에 초청된 '박하사탕', 2003년 제 43회 칸영화제 비평가 주간에 다시 한번 소개됐던 '오아시스'까지 6편의 연출작 중 5편이 칸 영화제에 진출해 단언컨대 전세계가 사랑하는 감독임을 입증했다.

3인의 주연 배우들에게도 '버닝'은 의미 깊은 작품이 될 예정이다. 유아인은 '버닝'으로 생애 첫 레드카펫을 밟게됐으며 스티븐 연은 지난해 '옥자'에 이어 2년 연속 레드카펫을 밟는다. 전종서는 데뷔작으로 칸영화제 레드카펫의 주인공이 되는 영광을 안게 됐다.




이소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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