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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현정, 논란 이후 첫 공식 석상…'리턴' 언급하나
작성 : 2018년 04월 12일(목) 18:07

[스포츠투데이 이호영 기자] 배우 고현정이 드라마 '리턴' 하차로 구설에 오른 이후 처음으로 공식 석상에 나선다.

고현정은 12일 오후 7시 30분 서울 광화문 씨네큐브에서 열리는 영화 '호랑이보다 무서운 겨울 손님'(감독 이광국) 씨네토크에 이진욱, 이광국 감독과 함께 참여한다. 앞서 지난 2월 출연 중이던 SBS 드라마 '리턴'(극본 최경미·연출 주동민)의 제작진과 갈등을 빚어 하차한 이후 약 2개월 만이다.

당시 고현정의 소속아 아이오케이 컴퍼니는 "제작 과정에서 연출진과 의견 차이가 있었고 최대한 조율해보려는 노력에도 간극을 좁힐 수 없었다"며 "고심 끝에 더 이상 촬영을 이어 나가는 게 어렵다고 판단했다"고 입장을 전했다.

이후 고현정은 2일 열린 '호랑이보다 무서운 겨울 손님' 언론시사회에 불참, 공식 석상에 직접 참여하지 않았다. SNS로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거나, 개봉 인사 영상으로만 얼굴을 비추는 정도였다. 하지만 오늘 열릴 씨네토크에는 참여할 뜻을 전해 논란 후 첫 심경을 전할지 귀추가 주목되는 상황이다.

한편 '호랑이보다 무서운 겨울 손님'은 동물원에서 호랑이가 탈출하던 어느 겨울날 영문도 모르고 갑작스레 여자 친구에게 버림받은 경유(이진욱), 그리고 그런 경유 앞에 불현듯 나타난 소설가 유정(고현정)의 이야기를 담고 있는 작품이다.




이호영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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