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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비, LPGA 롯데 챔피언십 첫날 공동 5위…박성현 공동 109위 부진
작성 : 2018년 04월 12일(목) 14:09

박인비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골프여제' 박인비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롯데 챔피언십 첫날 공동 5위에 올랐다.

박인비는 12일(한국시간) 미국 하와이주 오아후섬 카풀레이 코올리나 골프 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1개를 묶어 3언더파 69타를 쳤다.

박인비는 지은희, 리젯 살라스(미국), 모 마틴(미국), 알레나 샤프(캐나다), 줄리에타 그라나다(파라과이)와 함께 공동 5위 그룹을 형성했다. 단독 선두 펑산산(중국, 5언더파 67타)과는 2타차.

올 시즌 1승, LPGA 투어 통산 19승을 기록하고 있는 박인비는 이번 대회에서 통산 20승에 도전하고 있다.

박인비는 5번 홀에서 첫 버디를 신고하며 기분 좋은 출발을 했다. 하지만 6번 홀에서 곧바로 보기를 범하며 1타를 잃었다.

박인비는 이후 좀처럼 타수를 줄이지 못하며 고전했다. 하지만 후반 13, 14, 15번 홀에서 3연속 버디를 낚으며, 상위권에 이름을 올린 채 1라운드를 마칠 수 있었다.

22주 연속 세계랭킹 1위를 달리고 있는 펑산산은 1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1개를 묶어 5언더파 67타로 단독 선두에 올랐다.

강혜지는 4언더파 68타로 한국 선수들 가운데 가장 좋은 성적을 내며 브룩 헨더슨(캐나다), 마르티나 에드버그(스웨덴)과 함께 공동 2위에 올랐다.

김지현2은 1언더파 71타로 공동 15위에 자리했다. 유소연, 이일희는 이븐파 72타로 공동 22위에 포진했다. 신지은, 이소영, 최운정은 1오버파 73타로 공동 36위에 이름을 올렸다.

반면 전인지, 김효주, 김세영 등은 2오버파 74타로 공동 50위에 머물렀다. 박성현은 5오버파 77타로 부진하며 공동 109위로 처졌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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