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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스페셜]추신수·오타니, 韓日 타격 맞대결서 나란히 1안타 1볼넷
작성 : 2018년 04월 12일(목) 12:24

추신수 / 사진=GettyImages제공


[스포츠투데이 황덕연 기자] 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와 오타니 쇼헤이(LA에인절스)가 타격 맞대결서 나란히 1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추신수와 오타니는 12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파크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경기에 각각 팀의 1번 지명타자, 8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했다.

이날 추신수는 3경기 만에 안타를 신고하며 자존심을 세웠다. 추신수는 4타수 1안타 1볼넷을 올렸다. 추신수의 시즌타율은 0.264가 됐다.

추신수는 3회말 볼넷을 얻어내며 첫 번째 출루를 기록했다. 추신수는 이후 무안타로 침묵하는듯 했으나 팀의 정규이닝 마지막 공격인 9회말 2사 1루 상황에서 안타를 뽑아냈다.

오타니 역시 안타와 볼넷을 동시에 기록했다. 오타니는 적시타 포함 멀티출루를 기록하며 펄펄 날았다.

오타니는 이날 3타수 1안타 1타점 1볼넷을 올리며 물오른 타격감을 이어갔다. 오타니는 첫 타석부터 적시타를 폭발시키며 팀의 공격을 이끌었다. 오타니는 8회초 선두타자로 나서 볼넷까지 얻어내며 멀티출루를 완성했다. 하지만 견제사로 물러나며 작은 아쉬움을 남겼다. 오타니의 시즌타율은 0.364가 됐다.

한편 추신수의 텍사스는 오타니의 에인절스에 2-7로 무릎을 꿇었다.




황덕연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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