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스포츠
포토
스투툰
'이틀 연속 항의' 추신수, 삼진 판정 뒤 주심과 짧은 언쟁
작성 : 2018년 04월 12일(목) 11:43

추신수 / 사진=GettyImages제공


[스포츠투데이 황덕연 기자] 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가 애매한 스트라이크 판정에 대해 주심을 향해 항의 의사를 전달했다.

추신수는 12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파크에서 펼쳐진 2018 메이저리그 LA에인절스와 경기에 리드오프 겸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했다.

전날 경기서 5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던 추신수는 이날 두 번째 타석에서 볼넷으로 출루에 성공했다. 추신수는 7회말 네 번째 타석을 맞았다. 추신수는 상대 투수 호세 알바레즈를 상대로 삼구 삼진으로 물러났다.

하지만 추신수는 알바레즈의 마지막 공에 대한 스트라이크 판정이 다소 납득이 가지 않는 눈치였다. 추신수는 주심의 스트라이크 판정이 나온 뒤 이에 대해 어필했다. 알바레즈의 결정구였던 포심 패스트볼은 스트라이크존 하단으로 들어왔고, 추신수는 볼이 다소 낮았다고 이야기하는 것 처럼 보였다.

그러나 주심은 단호했다. 주심은 곧바로 고개를 저으며 스트라이크 판정이 맞다는 제스처를 취했고, 이후 잠시 동안 주심과 대화를 나누던 추신수는 이내 덕아웃으로 돌아갔다.

추신수는 전날 에인절스와 경기에서도 볼 판정에 항의했다. 추신수는 팀이 1-9로 끌려가던 4회말 1사 1루 상황에서 3번째 타석에 들어섰다. 추신수는 8구 풀카운트 승부를 펼친 끝에 삼진을 당했다. 추신수는 상대 투수의 8구 커브볼이 높았다는 의사를 표현했고, 주심에게 몇 마디 항의를 전달 한 뒤 물러난 바 있다.

한편 텍사스는 8회초 현재 에인절스에 1-5로 끌려가고 있다.




황덕연 기자 sports@stoo.com
<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
스투 주요뉴스
최신 뉴스
포토 뉴스

기사 목록

스포츠투데이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