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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의 사나이' 호날두, 유벤투스 상대 10골+UCL 11경기 연속골
작성 : 2018년 04월 12일(목) 11:01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 사진=GettyImages제공


[스포츠투데이 황덕연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가 또 다시 새로운 이정표를 세우며 '기록의 사나이'의 면모를 과시했다.

호날두는 12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2017-2018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 유벤투스와 경기서 후반 막판 페널티킥 골을 성공시켰다. 호날두의 레알 마드리드는 1-3으로 유벤투스에 무릎을 꿇었으나 합산 스코어 4-3으로 4강행을 확정했다.

호날두는 이날 후반 막판 루카스 바스케스가 얻어낸 페널티킥 키커로 나섰다. 호날두는 보이치에흐 슈치에스니가 막을 수 없는 정확한 코스로 골문을 열어 젖혔고, 팀을 챔피언스리그 준결승으로 견인했다.

호날두는 이날 결정적인 득점을 기록했을 뿐만 아니라 각종 기록까지 수집하며 역사를 썼다.

호날두는 이번 유벤투스전 골을 통해 챔피언스리그 역사상 한 팀 상대로 가장 많은 골을 터뜨린 주인공이 됐다. 스포츠통계분석업체 'Opta'에 따르면 호날두는 이날 페널티킥 골로 유벤투스전 10골 고지에 올랐다. 해당 부문 종전 기록은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가 아스널을 상대로 기록한 9골이었다.

호날두는 '챔피언스리그의 사나이'라는 별명답게 챔피언스리그 무대에서도 연속골 행진 신기록을 수립했다. 호날두는 유벤투스전까지 총 11경기에서 연속골을 폭발시키며 역대 챔피언스리그 최고의 선수 자리를 더욱 견고히 다졌다. 종전 기록은 호날두 자신이 보유하고 있던 10경기 연속골이다.




황덕연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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