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소연 기자] 배우 톰 히들스턴이 실제로도 가장 영웅 같은 배우로 톰 홀랜드를 꼽았다.
12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 호텔 서울에서 영화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감독 안소니 루소, 조 루소 · 제작사 마블 스튜디오) 기자간담회에 배우 폼 클레멘티에프, 톰 홀랜드, 톰 히들스턴, 배내딕트 컴버배치가 참석했다.
토르 역의 톰 히들스턴은 "
누가 실제로도 제일 영웅 같은 사람인냐"는 질문에 "톰 홀랜드일지도 모르겠다. 액션신 촬영 때 보면 스파이더맨의 몸을 갖고 있는 것 같다. 너무 다른 재질로 만들어진 것 아니야 한다"며 웃음을 자아냈다.
톰 홀랜드는 "히들스턴의 말을 인정하냐"는 말에 "제가 10대 때부터 스파이더맨 역을 했다. 미국 억양을 쓰는 등 피터 파커와 실제로도 닮은 점이 많다고 생각한다"며 웃음을 자아냈다.
25일 개봉하는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는 새로운 조합을 이룬 어벤져스가 역대 최강 빌런 타노스에 맞서 세계의 운명이 걸린 인피니티 스톤을 향해 무한 대결이 펼쳐지는 이야기다.
이소연 기자 ent@stoo.com
사진=팽현준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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