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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SD, 시즌 ML 첫 벤치 클리어링…아레나도·페르도모 '주먹다짐'
작성 : 2018년 04월 12일(목) 09:36

놀란 아레나도 / 사진=GettyImages제공


[스포츠투데이 황덕연 기자] 메이저리그 콜로라도 로키스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선수들 간 벤치 클리어링이 일어났다.

콜로라도와 샌디에이고는 12일(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 쿠어스 필드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경기에서 서로 간 주먹이 오가는 벤치 클리어링이 발생했다.

주인공은 놀란 아레나도(콜로라도)와 투수 루이스 페르도모(샌디에이고)였다.

사건은 3회 발생했다. 양 팀이 0-0으로 맞선 3회말 샌디에이고 페르도모는 시속 155km의 공을 아레나도의 등 뒤로 던졌다. 아레나도는 즉각 반응했다. 아레나도는 분노를 표출하며 마운드로 달려갔다. 페르도모는 아레나도를 향해 글러브를 던졌고, 아레나도는 주먹을 날렸다.

그러자 양 팀 동료들이 달려 나와 두 선수를 진정시켰다. 하지만 아레나도의 화는 쉽게 가라앉지 않았다. 아레나도는 샌디에이고 포수 A.J.엘리스와 설전을 벌였고 급기야 주먹 다짐 직전까지 상황을 몰고갔다. 하지만 양 팀 선수들의 제지로 인해 최악의 사태는 벌어지지 않았다.

결국 심판진은 아레나도와 페르도모를 비롯해 파라, 엘리스, 저먼 마르케스 등 5명에게 퇴장 조치를 내렸다.

한편 양 팀의 경기는 콜로라도의 6-4 승리로 종료됐다.




황덕연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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