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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투이디 추가골' 유벤투스, 레알 마드리드전 3-0 리드(후반 16분)
작성 : 2018년 04월 12일(목) 05:09

유벤투스 블레이즈 마투이디 / 사진= 유벤투스 트위터 캡처


[스포츠투데이 정성래 기자] 유벤투스의 챔피언스리그 4강 진출 도전이 현실화 되고 있다. 유벤투스가 레알 마드리드 원정에서 3골을 넣으며 기어이 1차전 0-3의 불리함을 딛고 1·2차전 합계 3-3을 만들어냈다.

유벤투스는 12일 오전 3시 45분(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의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서 시작된 2017-2018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 2차전 레알 마드리드와의 경기서 후반 16분 터진 블레이즈 마투이디의 추가골로 3-0을 만들었다.

홈에서 열린 1차전에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에게 멀티골을 허용하며 0-3으로 패한 유벤투스는 이날 경기 시작과 함께 득점을 터트렸다.

더글라스 코스타가 중원에서 오른쪽의 사미 케디라에게 전진패스를 시도했고, 케디라가 이를 반대편 크로스로 연결했다. 마리오 만주키치가 헤딩으로 이를 마무리하며 득점에 성공했다.

유벤투스는 코스타의 활발한 움직임을 앞세워 공격에 나섰다. 레알 마드리드도 호날두를 중심으로 반격했다. 유벤투스는 전반 17분 마티아 데 실리오 대신 스테판 리히슈타이너를 투입하며 변화를 줬다.

레알 마드리드의 공격은 마무리가 부족했다. 반면 유벤투스의 공격은 매서웠다. 유벤투스는 전반 37분 리히슈타이너의 오른쪽 크로스를 만주키치가 다시 한 번 머리로 마무리하며 2-0을 만들고 전반전을 마무리 지었다.

레알은 서서히 공세로 나섰다. 그러나 날카로움이 부족했다. 반면 유벤투스의 집요함은 끈질겼다. 후반 16분 코스타가 오른쪽에서 강력한 왼발 크로스를 시도했고, 케일러 나바스 골키퍼가 공을 놓친 것을 마투이디가 밀어 넣으며 3-0을 만들었다.




정성래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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