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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버츠 감독 "류현진 커터, 우타자 상대로 효과적이었다"
작성 : 2018년 04월 11일(수) 22:48

류현진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데이브 로버츠 LA 다저스 감독이 류현진의 투구에 만족을 표시했다.

류현진은 1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 동안 1피안타 8탈삼진 1볼넷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다저스의 4-0 승리를 이끈 류현진은 시즌 첫 승을 수확했다. 평균자책점도 2.79(9.2이닝 3자책)로 끌어 내렸다.

이날 류현진은 5회 2사 이후 스티븐 피스코티에게 첫 피안타를 내줄 때 까지 노히트 행진을 이어가며 압도적인 투구를 펼쳤다. 노히트가 깨진 이후에도 5타자를 모두 범타로 처리하며 위력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경기 후 로버츠 감독은 류현진의 활약에 만족을 표시했다. 그는 "류현진이 오늘밤 매우 잘 던졌다. 삼진을 잡고, 땅볼을 유도하고, 필요할 때 헛스윙을 만들어냈다"고 칭찬했다.

이어 "류현진은 모든 자신의 구종을 컨트롤할 수 있다. 브레이킹볼로 스트라이크를 잡고, 빠른 공을 스트라이크존 양 사이드에 던졌다. 컷 패스트볼과 체인지업은 경기 내내 우타자를 상대로 효과적이었다"고 류현진의 투구에 합격점을 내렸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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