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스포츠
포토
스투툰
'소시에다드 원클럽맨' 사비 프리에토, 올 시즌 끝으로 은퇴
작성 : 2018년 04월 11일(수) 17:06

사비 프리에토 / 사진=레알 소시에다드 공식 SNS 계정


[스포츠투데이 황덕연 기자] 또 한 명의 원클럽맨이 그라운드를 떠난다. 레알 소시에다드의 주장 사비 프리에토가 올 시즌을 끝으로 현역 생활을 마감한다.

소시에다드는 11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소시에다드의 전설 프리에토가 선수 생활을 마감한다"며 "소시에다드 역사상 5번째로 많은 출장을 기록한 프리에토는 내달 20일 그의 연대기를 마감할 것"이라고 밝혔다.

프리에토는 소시에다드 유소년 팀과 B팀을 거친 이래로 단 한 시즌도 임대 혹은 이적을 하지 않은 소시에다드의 원클럽맨이다. 프리에토는 지난 2003년 레알 오비에도와 코파 델 레이 경기에서 1군 무대 데뷔전을 치렀고, 현재까지 통산 530경기에 나선 '살아있는 전설'이다. 프리에토는 얼마 전 한 방송을 통해 이천수와 친분을 과시하기도 했다. 이천수와 프리에토는 과거 소시에다드에서 한솥밥을 먹은 이력이 있다.

소시에다드는 "그 누구도 프리에토에게 나쁜 말을 할 수 없다. 그의 마지막 날까지 즐기자"며 프리에토의 은퇴를 아쉬워했다.




황덕연 기자 sports@stoo.com
<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
스투 주요뉴스
최신 뉴스
포토 뉴스

기사 목록

스포츠투데이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