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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부탁' 임수정 "첫 엄마 역할, 자연스럽게 받아들였다" [인터뷰 스포일러]
작성 : 2018년 04월 11일(수) 15:00


[스포츠투데이 이채윤 기자] 배우 임수정이 첫 엄마 역할을 한 소감을 밝혔다.

11일 서울 중구 명동 씨네라이브러리에서 영화 '당신의 부탁'(감독 이동은 제작 명필름) 개봉을 앞둔 임수정 라운드 인터뷰가 진행됐다.

'당신의 부탁'은 사고로 남편을 잃고 살아가는 32살 효진(임수정) 앞에 남편의 아들 16살 종욱(윤찬영)이 갑자기 나타나면서 두 사람의 좌충우돌 동거를 그린 이야기다.

이날 임수정은 데뷔 후 첫 엄마 역할을 맡은 것에 대해 "몇 년 전부터 나에게 엄마 역할이 들어온다면 자연스럽게 받아들여야겠다 싶었다"고 운을 뗐다.

임수정은 "실제로 나이가 들어가면서 주변 친한 친구들이 가정을 이뤄서 아이 엄마가 되지 않나. 그래서 자연스럽게 받아들였다"며 "이번이 첫 엄마 역할이지만, 내가 낳은 아이가 아니고 남편의 아들을 가족으로 받아들이는 역할이다. 만약에 내가 낳은 아이와의 관계를 그린 이야기가 들어오면 내가 직접 낳아보지 않아서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 몰라 부담이 됐을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에는 엄마 타이들이지만 그래도 다른 사람을 가족으로 받아들이는 과정을 그린 이야기이다 보니 좀 더 어렵지 않게 접근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당신의 부탁'은 오는 19일 개봉한다.




이채윤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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