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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엘비닷컴 "휴식 취한 류현진, 오클랜드 상대로 부활"
작성 : 2018년 04월 11일(수) 14:56

류현진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류현진이 부활했다"

류현진(LA 다저스)의 완벽한 투구에 미국 현지 언론도 찬사를 보냈다.

류현진은 1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 동안 1피안타 8탈삼진 1볼넷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다저스의 4-0 승리를 이끈 류현진은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류현진의 평균자책점은 2.79(9.2이닝 3자책)로 내려갔다.

류현진에게는 큰 의미가 있는 승리다. 류현진은 지난 3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벡스를 상대로 첫 등판을 소화했지만 3.2이닝 동안 5피안타 5볼넷 3실점으로 기대 이하의 투구를 펼쳤다.

하지만 이날 경기에서는 180도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며, 무결점 피칭으로 올 시즌 첫 승을 달성했다.

경기 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엠엘비닷컴(MLB.com)은 "부활한 류현진이 오클랜드르 상대로 보석으로 돌아왔다"며 류현진의 활약을 주목했다.

엠엘비닷컴은 또 "8일 만에 선발 등판한 류현진이 엉망이었던 애리조나전 등판에서 회복해, 다저스타디움을 빛나게 했다"면서 "류현진은 6이닝 무실점을 기록하는 동안 단 1개의 피안타를 내줬고, 8개의 탈삼진을 잡았다"고 설명했다.

한편 류현진은 오는 17일부터 19일 열리는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원정 3연전 중 한 경기에 선발 등판할 것으로 보인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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