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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담동스캔들' 최정윤-강성민, 7년 만에 재회…최고의 호흡 자랑할까
작성 : 2014년 07월 16일(수) 15:55

[스포츠투데이 김은애 기자]요즘 드라마 속 재회커플이 인기인 가운데 '청담동스캔들'의 배우 최정윤과 강성민도 7년 만에 다시 부부로 호흡을 맞춘다.

16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홀에서 새 아침드라마 '청담동스캔들'(극본 김지은 연출 정효) 제작발표회가 열린 가운데 배우 최정윤, 이중문, 강성민, 서은채, 임성언이 참석했다.

최정윤은 "2007년 '그 여자가 무서워'에서도 부부로 함께 작업했다. 요즘 재회 커플이 이슈가 되는데 우리도 기사에 나가서 감사하다"면서 "우리가 그 커플들만큼 이슈를 일으키지는 못하지만 아침드라마에서는 잊지 못할 부부로 각인 될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어 "강성민과 여러 작품을 같이해서 눈빛을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편안함이 느껴진다. 이렇게 해볼까하며 더할 나위 없이 편안하게 얘기하고 있다"고 자랑했다.

강성민도 "최정윤이 정말 나를 남동생처럼 잘 챙겨준다. 걱정이 전혀 없었다"면서 "우리만한 호흡은 없지 않을까 생각했다. 재회커플이 요새 많은데 인지도나 화제성은 떨어지지만 호흡 면에서 최고다"라고 자신했다.

하지만 최정윤은 극중 상황이 실제라면 이중문과 강성민 중 누구를 택하겠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이중문을 택하겠다. 강성민은 이미 3번이나 작품을 함께했다"고 너스레를 떨어 현장을 폭소케 했다.

'청담동스캔들'에서 최정윤은 청담동 며느리 2년 차 은현수 역을 맡았다. 청담동 며느리로서 누구보다 행복한 삶을 살고 있다 믿었지만 그 곳에 감춰져있었던 추악한 진실을 알게 된 후 청담동을 박차고 나와 브랜드 매니저로서의 제 2의 삶을 살아가게 된다.

강성민은 대복상사 대표이사 복수호를 맡았다. 갖고 싶은 건 반드시 가져야 직성이 풀리는 성격으로 손 하나 까딱에 모든 걸 가질 수 있는 인마이포켓의 삶을 살아왔다. 그런 자신이 태어나 처음으로 첫눈에 반한 여자가 현수였다. 특유의 집념과 끈기로 현수도 기어이 자기 여자로 만들지만 결국 그녀에게 크나큰 배신감을 안기며 놓치게 된다.

한편 '청담동 스캔들'은 부와 명성의 상징인 청담동의 재벌가를 배경으로, 상류사회의 은밀하면서도 부당한 횡포에 맞서 진실한 사랑을 지켜 나가는 이들의 이야기다. 오는 21일 오전 8시 30분 첫 방송.


김은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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