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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5타수 무안타' TEX, LAA에 1-11 패…오타니 대타 아웃
작성 : 2018년 04월 11일(수) 12:24

[스포츠투데이 정성래 기자] 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가 5타수 무안타로 고개를 숙였다.

추신수는 11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라이프파크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LA 에인절스와의 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 5타수 무안타 1삼진을 기록했다.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0.295에서 0.265(49타수 13안타)로 내려갔다.

추신수는 1회 선두타자로 나서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났고, 2회말 1사 2루에서 맞은 두 번째 타석에서는 2루수 땅볼로 아웃됐다. 4회말 1사 1루에서 세 번째 타석에 들어선 추신수는 풀카운트 승부 끝에 루킹 삼진으로 아쉬움을 삼켰다. 6회말 루크 바드를 상대로는 1루수 앞 땅볼, 9회말 마지막 타석에서도 중견수 뜬공으로 아웃됐다.

에인절스는 1회부터 4회까지 꾸준히 점수를 내며 텍사스 마운드를 폭격했다. 1회 2사 후 저스틴 업튼의 볼넷으로 불씨가 살아났다. 알버트 푸홀스의 안타에 이어 마틴 페레스의 폭투로 점수를 낸 에인절스는 안드렐튼 시몬스의 내야안타, 제프리 마르테와 크리스 영의 연속 적시타로 3-0으로 달아났다.

에인절스는 2회초 마이크 트라웃의 솔로포로 1점을 추가했다. 텍사스가 2회말 1점을 따라붙었지만 에인절스는 3회 시몬스의 솔로포, 루이스 발부에나의 적시타로 6-1을 만들었다.

에인절스의 방망이는 쉼 없이 돌아갔다. 4회에는 트라웃과 업튼의 볼넷으로 만든 무사 1,2루 기회에서 푸홀스가 적시타를 때려냈다. 시몬스가 병살타를 쳤지만, 2사 3루에서 마르테의 적시타가 터졌고 말도나도가 추가 적시타를 기록하며 9-1으로 점수를 벌렸다.

에인절스는 6회 말도나도의 적시타, 7회 업튼의 희생플라이로 11-1까지 점수를 벌린 끝에 승리를 챙겼다.

한편 오타니 쇼헤이는 9회초 대타로 나서 2루수 땅볼로 아웃됐다.




정성래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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