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가 안타 사냥 재개에 나선다.

추신수는 11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리는 2018 메이저리그 LA 에인절스와의 홈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한다.

최근 5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가던 추신수는 전날 에인절스와의 경기에서 무안타로 침묵했다. 아쉬움을 뒤로 한 추신수는 이날 경기에서 자존심 회복에 나선다는 각오다.

추신수가 상대할 에인절스 선발투수는 좌완 타일러 스캑스다. 좌완 투수와의 맞대결이라는 점이 부담스럽지만 최근 추신수가 오히려 좌완을 상대로 더 강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점, 스캑스와의 상대 전적에서 타율 0.625(8타수 5안타)로 강했다는 점은 긍정적인 부분이다.

이날 텍사스의 선발 라인업은 추신수(지명타자)-쥬릭슨 프로파(2루수)-엘비스 앤드러스(유격수)-아드리안 벨트레(3루수)-노마 마자라(우익수)-로빈슨 치리노스(포수)-조이 갈로(1루수)-라이언 루아(좌익수)-드류 로빈슨(중견수)으로 이어진다. 선발투스는 마틴 페레즈다.

한편 에인절스의 오타니 쇼헤이는 이날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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