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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볼티모어 꺾고 2연승…오승환 휴식
작성 : 2018년 04월 10일(화) 11:24

메이저리그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토론토 블루제이스가 접전 끝에 볼티모어 오리올스를 격파했다.

토론토는 10일(한국시간)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 오리올 파크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볼티모어와의 원정경기에서 7-1로 승리했다.

2연승을 달린 토론토는 7승4패를 기록하며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2위를 유지했다. 반면 볼티모어는 4승7패가 됐다.

토론토 선발투수 J.A. 햅은 6이닝 1실점 호투로 승리투수가 됐다. 조쉬 도날드슨과 스티브 피어스는 홈런포를 가동하며 팀 승리를 도왔다. 전날 등판한 오승환은 이날 경기에서 휴식을 취했다.

반면 볼티모어 선발투수 딜런 번디는 7이닝 2실점 역투에도 패전의 멍에를 썼다. 매니 마차도가 솔로 홈런을 쏘아 올렸지만, 팀 패배를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

토론토는 3회초 2사 1루에서 터진 피어스의 선제 투런포로 기선을 제압했다. 그러자 볼티모어도 3회말 마차도의 1점 홈런으로 응수했다.

이후 토론토의 1점 차 살얼음 같은 리드가 이어졌다. 양 팀 선발투수 햅과 번디는 위기 때마다 삼진을 잡아내며 추가 실점 없이 상대 타선을 봉쇄했다.

승부가 기운 것은 9회였다. 토론토는 9회초 2사 만루 찬스에서 그랜더슨의 밀어내기 볼넷과 도날드슨의 만루 홈런으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결국 경기는 토론토의 7-1 승리로 종료됐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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