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황덕연 기자] 오타니 쇼헤이(LA에인절스)가 메이저리그 아메리칸리그 이주의 선수에 선정됐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10일(이하 한국시간) 오타니를 아메리칸리그 이주의 선수로 선정해 발표했다. 내셔널리그는 제임슨 타이욘(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이 차지했다.

오타니가 센세이션을 일으킨 한 주 였다. 오타니는 타자로서 3경기 연속 홈런을 포함해 18타수 7안타 3홈런 7타점 4득점 타율 0.389를 기록했다. 투수로서는 두 차례 선발 등판해 2승 평균자책점 2.08을 마크했다. 그야말로 대단한 기록이다.

MLB.com은 "지난 주말 오타니의 인상적인 피칭은 가장 중요한 이야기였다"며 "투타 겸업의 오타니는 지난 에인절스의 세 경기에서 모두 홈런을 기록하며 좋은 실력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황덕연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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