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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11일 OAK전 선발 등판…우드 식중독으로 하루 당겨져
작성 : 2018년 04월 09일(월) 08:46

류현진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류현진(LA 다저스)의 다음 등판 일정이 11일로 변경됐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엠엘비닷컴(MLB.com)은 9일(한국시간) "알렉스 우드가 식중독으로 휴식이 더 필요한 상황"이라면서 "데이브 로버츠 감독이 우드와 류현진의 등판일을 바꿨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당초 12일에 등판할 예정이었던 류현진은 그보다 하루 앞선 11일 마운드에 오르게 됐다. 상대는 오클랜드 어슬레틱스, 장소는 다저스타디움으로 같다.

류현진은 지난 3일 올 시즌 첫 등판에서 3.2이닝 5피안타 5볼넷 3실점으로 부진했다. 이후 두 번째 등판에서 명예회복을 노리고 있지만, 계속해서 일정이 꼬이는 상황이다.

예정대로라면 류현진은 9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전에 등판해야 했다. 하지만 다저스는 에이스 클레이튼 커쇼의 등판 간격을 맞추기 위해 류현진의 등판을 뒤로 미뤘다. 지난 7일 경기가 우천 취소된 것도 영향을 미쳤다.

변동 사항이 발생하면서 류현진의 등판일은 12일로 미뤄졌다. 하지만 또 다시 우드의 식중독이라는 변수가 생기면서 이번에는 등판일이 하루 당겨졌다. 5선발의 비애다.

시즌 초반부터 불안한 입지를 실감하고 있는 류현진이 11일 등판에서 호투로 자존심을 세울 수 있을지 주목된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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