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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디 플레이어 원', '곤지암' 제치고 박스오피스 1위 탈환
작성 : 2018년 04월 09일(월) 08:32

'레디 플레이어 원' 포스터 / 사진=워너 브러더스코리아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소연 기자] 영화 '레디 플레이어 원'이 '곤지암'을 제치고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9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레디 플레이어 원'은 지난 8일 하루 887개 스크린에서 17만6577명을 모아 누적관객수 172만5961명을 기록하며 1위에 올랐다. 이는 전날에 비해 1계단 오른 순위다.

지난달 28일 개봉한 '레디 플레이어 원'(감독 스티븐 스필버그 제작 워너 브라더스 픽처스)은 2045년, '오아시스'라는 가상현실 속에 숨겨진 이스터에그를 찾는 모험을 그린 최초의 가상 현실 블록버스터다.

이날 박스오피스 2위는 '곤지암'(감독 정범식 제작 하이프미디어코프)이 올랐다. 지난달 28일 개봉한 '곤지암'은 체험형 공포물. 1797년 환자 42명의 집단 자살과 병원장의 실종 이후, 섬뜩한 괴담으로 둘러싸인 곤지암 정신병원으로 공포체험을 떠난 7명의 멤버들 이야기를 그린다.

이날 박스오피스 3위는 '바람 바람 바람'(누적관객수 61만6883명), 4위는 '덕구'(누적관객수 13만7785명)가 차지했다.




이소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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