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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대타 출전' 다저스, 샌프란시스코에 연장 끝내기 패…4연패
작성 : 2018년 04월 08일(일) 12:28

류현진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LA 다저스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 연장 끝내기 패배로 무릎을 꿇었다.

다저스는 8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AT&T 파크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와의 원정경기에서 연장 14회까지 가는 접전 끝에 5-7로 패했다.

4연패에 빠진 다저스는 2승6패에 머물렀다. 반면 샌프란시스코는 4승3패를 기록했다.

샌프란시스코의 앤드류 맥커친은 연장 14회 기록한 끝내기 3점 홈런을 포함해 6안타 4타점을 기록하며 승리의 주역이 됐다. 올 시즌 '다저스 킬러'로 거듭난 조 패닉도 3안타를 보탰다.

반면 다저스는 무려 10명의 투수를 동원하며 연패 탈출의 의지를 드러냈지만, 또 다시 패배의 쓴맛을 봤다. 로건 포사이드와 체이스 어틀 리가 2안타 1타점으로 분전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한편 이날 경기에서는 류현진이 메이저리그 진출 후 처음으로 대타로 출전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류현진은 4-4로 맞선 연장 12회초 2사 만루 찬스에서 투수 조쉬 필즈의 대타로 타석에 들어섰다. 경기가 길어지면서 야수 자원이 모두 소모된 상황이었기 때문에, 투수 중 타격이 뛰어난 류현진에게 대타 기회가 주어졌다.

류현진은 레이예스 모론타를 상대로 6구까지 가는 접전을 펼쳤지만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나며 아쉬움을 삼켰다.

다저스는 이후 연장 14회초에도 투수 클레이튼 커쇼를 대타로 활용하는 승부수를 던졌지만, 커쇼 역시 삼진으로 물러났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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