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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트릭 리드, 마스터스 3R 단독 선두…김시우 21위·우즈 40위
작성 : 2018년 04월 08일(일) 12:12

패트릭 리드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패트릭 리드(미국)가 생애 첫 그린 재킷에 가까워졌다.

리드는 8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장(파72)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시즌 첫 번째 메이저대회 제 82회 마스터스 토너먼트 3라운드에서 이글 2개와 버디 4개, 보기 3개를 묶어 5언더파 67타를 쳤다.

중간합계 14언더파 202타를 기록한 리드는 2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11언더파 205타)를 3타 차로 제치고 선두를 유지했다.

리드는 그동안 PGA 투어에서 5승을 수확했지만, 메이저대회 우승 기록은 없다. 이번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다면 생애 첫 메이저 우승을 마스터스에서 달성하게 된다.

리드는 3라운드에서 3번 홀 보기로 불안한 출발을 했다. 하지만 5번 홀 버디로 만회한 뒤, 8, 9, 10번 홀에서 3연속 버디를 낚으며 안정을 찾았다.

이후 리드는 12번 홀에서 보기를 범했지만, 13번 홀과 15번 홀에서 징검다리 이글을 잡아내며 단독 선두를 공고히 했다. 다만 16번 홀에서 또 다시 보기가 나온 것이 아쉬웠다.

'커리어 그랜드슬램'에 도전하는 매킬로이는 리드와의 차이를 3타 차로 줄이며 역전 우승에 대한 희망을 이어갔다. 이날 매킬로이는 보기 없이 이글 1개, 버디 5개로 7타를 줄이는 무결점 플레이를 펼쳤다.

리키 파울러(미국)는 9언더파 207타로 단독 3위에 자리했다.

한편 한국 선수로는 유일하게 이번 대회에 출전한 김시우는 이날 4타를 줄이며 중간합계 이븐파 216타로 공동 21위에 자리했다.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는 중간합계 4오버파 220타로 공동 40위에 머물렀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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