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스포츠
포토
스투툰
추신수, 토론토전 1안타 1볼넷 멀티 출루…타율 0.314(종합)
작성 : 2018년 04월 08일(일) 11:46

추신수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추추트레인' 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가 멀티 출루를 기록하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추신수는 8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홈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 1득점 1볼넷을 기록했다.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0.313에서 0.314(35타수 11안타)로 소폭 상승했다. 비록 4경기 연속 홈런 도전에는 실패했지만, 4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가며 쾌조의 타격감을 과시했다.

이날 추신수는 1회말 선두타자로 첫 타석에 등장해 토론토 선발투수 마커스 스트로먼을 상대했지만 1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하지만 두 번째 타석은 달랐다. 추신수는 1-0으로 앞선 3회말 선두타자로 두 번째 타석에 등장해 스트로먼을 상대로 중전 안타를 터뜨렸다. 추신수는 이후 엘비스 앤드루스의 안타 때 3루까지 진루했지만 후속타 불발로 득점에는 실패했다.

추신수는 이후 1-0으로 앞선 5회말 선두타자로 세 번째 타석에 들어섰다. 다시 한 번 스트로먼을 맞이한 추신수는 볼넷을 골라내며 멀티 출루를 달성했다. 이어 루그네드 오도어의 볼넷과 스트로먼의 보크로 3루까지 진루한 뒤, 조이 갈로의 적시 2루타 때 홈을 밟으며 득점을 추가했다.

추신수는 6회말 한 차례 더 타석에 들어섰지만 유격수 뜬공에 그쳤다.

한편 텍사스는 토론토에 5-1로 승리했다. 텍사스는 4승6패를, 토론토는 5승4패를 기록했다.

갈로는 1안타 2타점 2볼넷, 쥬릭슨 프로파는 2안타 1타점 1볼넷으로 팀 타선을 이끌었다. 마운드에서는 선발투수 마이크 마이너가 6이닝 1실점으로 호투하며 승리투수가 됐다.

반면 토론토는 이날 스티브 피어스의 솔로 홈런 외에는 좀처럼 힘을 쓰지 못했다. 선발투수 스트로먼은 4.2이닝 5실점으로 무너지며 패전의 멍에를 썼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
스투 주요뉴스
최신 뉴스
포토 뉴스

기사 목록

스포츠투데이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