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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12일 오클랜드 상대로 시즌 첫 승 도전
작성 : 2018년 04월 08일(일) 09:29

류현진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류현진(LA 다저스)이 오는 12일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의 홈경기에서 시즌 첫 승에 도전한다.

류현진의 시즌 두 번째 선발 등판 일정이 확정됐다. LA 지역 매체 'LA 타임스'는 8일(한국시간) "류현진과 마에다 겐타가 선발 로테이션을 한 차례 거르게 됐다"면서 "류현진은 12일 오클랜드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한다"고 보도했다.

류현진은 지난 3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벡스를 상대로 첫 선발 등판했다. 정상적인 로테이션이라면 9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전에 등판하는 것이 맞다.

하지만 '에이스' 클레이튼 커쇼의 선발 등판 일정을 맞추기 위해, 류현진의 등판 일정이 뒤로 밀려났다. 지난 7일 경기가 우천 취소된 것도 류현진의 등판 일정에 영향을 미쳤다.

세심하게 컨디션을 조절하는 선발투수에게는 지나치게 긴 휴식이 오히려 독이 되는 경우가 많다. 첫 등판에서 3.2이닝 5피안타 5볼넷 3실점으로 조기 강판됐던 류현진이 긴 휴식을 이겨내고 두 번째 등판에서 달라진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지 주목된다.

한편 류현진은 2013년 메이저리그 진출 후 처음으로 오클랜드전에 등판하게 된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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